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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 증상 및 예방조치, 원인, 치료 총정리

율서1 2024. 6. 25. 15:20

수족구병은 입 안과 손, 발의 수포성 발진이 특징적인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이러한 질환에 감염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알려드리며 예방조치 방법, 원인 및 치료 방법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시간이 없으신 분들을 위해 수족구병의 주요 증상, 원인, 감염경로, 예방방법을 바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안내문 넣어드립니다.

필요하신 분은 확인하세요.

수족구병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뺨의 안쪽 점막, 발, 손, 혀, 입천장, 잇몸, 입술 등에 빨간 쌀알크기의 수포성 발진 생김

2. 가벼운 미열 (열이 없는 경우도 있음)

3. 심한 통증 ( 소아의 경우 입 안이 맵다고 표현하기도 함 )

4. 영아기보다 어린 나이에 발병할 경우, 침을 삼키지 못해 많은 침을 흘리고 음식을 먹지 못함

5. 엉덩이 및 사타구니에도 발진 나타날 수 있음

아이가 수족구병에 걸린 경우, 예방조치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 환자와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고 배설물이 묻은 옷은 분류해서 소독해야 합니다.

(손발에 묻은 바이러스를 통해 전염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

▶ 아이들의 놀이기구나 장난감, 집기 등을 깨끗이 관리합니다.

▶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익히고 외출 전 후, 식사 전 후, 배변 후, 아기 기저귀 교체 전 후에 손 씻기를 생활화해야 합니다.

( 현재까지 수족구병에 대한 치료제 및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

▶ 위와 같은 수족구병의 증상이 있는 경우, 소아과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수족구병 진단을 받은 경우, 자가격리 (자택격리) 치료를 해야 합니다.

▶ 증상이 발생한 후 1주까지 유치원 및 어린이집, 공공장소에 가면 안 되고 6주 후까지 수영장 출입은 제한해야 합니다.

이 질환은 장바이러스의 일종인 엔테로 바이러스 71이나 콕사키 바이러스 A16에 감염되어 발병합니다.

감염 경로는 주로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이나 수포의 진물 등과 직접 접촉을 하거나 이러한 것으로 오염된 수건 및 장난감 등의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때때로 분변에서 경구 감염되기도 합니다.

수족구병의 잠복기는 3일 ~ 7일 정도이며 발병 일주일이 제일 전염력이 강합니다.

많은 환자들은 7일에서 10일 후 자연적으로 회복합니다.

항바이러스제 등의 특별한 치료 방법은 없으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증상이 호전됩니다.

입 안의 통증으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지 못해 탈수가 올 수 있고 증상이 심할 경우, 탈진하거나 쇼크가 올 수 있습니다.

환자가 아파해도 물을 조금씩 자주 먹여 탈수를 예방해야 합니다.

섭취하는 양이 심하게 적어져 탈수가 우려되는 상황에는 입원하여 정맥으로 수액을 충분히 공급해야 합니다.